에이지 오브 지그마

인덱스-프리뷰) 도터즈 오브 케인

오거맨 2024. 6. 14. 15:08

다양한 민족들이 질서의 깃발 아래 싸우지만, 가정과 가정을 위해 싸우는 규율 있는 군인들의 모습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대동맹에는 전투의 유혈 사태를 즐기는 자, 피 묻은 손으로 신성을 섬기는 무자비한 살인자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검투사, 사제, 살인자이자 모탈 렐름 전역에서 발견되는 카오스의 가장 확고한 적수인 케인의 딸들입니다. 

 

그들의 여주인공은 한때 케인 교단의 고위 예언자이었고 지금은 살아있는 여신인 모라티-케인입니다. 고대 마법사이자 그림자 왕 말레리온의 어머니인 모라티는 신화 시대에 지그마의 판테온에서 그다지 신성하지 않은 일원으로 활동했습니다. 나머지 질서의 세력과의 그녀의 동맹은 항상 불안했지만, 이제 그녀는 신성으로 가는 길을 계획했기 때문에 파멸의 시간에서 그 어느 때보다 더 비밀스러운 행보를 보이고 있습니다.

 

케인 교단은 신화 시대의 초창기부터 존재한, 죽은 신의 그늘을 숭배하는 불쌍한 집단이었지만, 모라티의 통제 하에 모탈 렐름 전역에 번성하여 거의 모든 도시에 거주지가 생겼습니다. 모라시의 추종자들은 모라시가 신으로 승격하기 훨씬 전에 그녀의 권력 기반으로 봉사하도록 양육되었으며, 한때 필멸자였던 아들 말레리온이 이제 그림자 왕국의 신성한 주인이 된 울구 내 영토에서 활동했습니다. 

 

케이나이트는 전투 기술을 면도날까지 연마하고 피의 의식과 어둠의 마법을 숙달하는 검투사 결투를 통해 피의 손을 가진 신에 대한 헌신을 표현합니다. 티리온, 테클리스, 말레리온이 슬라네쉬를 함정에 빠뜨리고 그 뱃속에 있는 엘프 영혼을 꺼내려는 계획을 세웠을 때 그들은 모라시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그녀는 되찾은 영혼의 일부를 대가로 도움을 주기로 동의했고, 이 훔친 영혼을 사용하여 모라시의 야망에 의해 괴물 같은 새로운 형태로 뒤틀린 엘프인 스카스본을 만들었습니다. 렐름게이트 전쟁으로 카오스 시대가 끝났을 때, 모라시의 광신도들은 스톰캐스트 이터널과 함께 싸운 가장 초기의 질서의  대동맹 중 하나였으며 파멸의 힘에 대한 복수를 열망했습니다.

 

그들의 행동은 수많은 생명을 구하고 아주 먼 옛날부터 질서의 영역을 수호했지만, 케인의 딸들은 여전히 ​​불신을 받고 있으며 이유가 있습니다. 모라시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야망을 추구하며, 이는 그녀가 승천한 순간보다 더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지그마가 에엣포인트에 합동 공격을 보내 아카온이 아지르로 이어지는 관문의 수호물을 무너뜨리는 데 사용할 마법 재료인 바라나이트의 거대한 광맥을 탈취하도록 설득한 후, 모라시는 바라나이트를 훔치고 스톰캐스트 이터널 동맹군을 죽게 내버려 두었습니다. 바라나이트를 이용한 의식에서 그녀는 슬라네쉬의 배에서 셀 수 없이 많은 엘프 영혼을 빼앗아 진정한 신이 되기 위해 삼켰고, 즉시 자유 도시 앤빌가르드에 피비린내 나는 쿠데타를 일으켜 그곳을 자신의 것으로 주장했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힘을 얻은 모라시는 자신을 살인의 신 모라시-케인으로 다시 태어났다고 선언함으로써 케인 교단을 완전히 찬탈했습니다. 적어도 그녀의 주장을 믿는 그녀의 무리는 이제 훨씬 더 큰 헌신으로 그녀를 섬기며, 신성한 여주인의 힘으로 가득 찬 영광스러운 공물로 적들의 피를 바치기 위해 전투에 몸을 던집니다.

 

배틀 트레잇

 

* 전력-학살 - 게임 당 한번, 아무 컴뱃 페이즈 1CP

교전 도중인 아군 도터즈 오브 케인 보병 유닛을 하나 선택한다.

해당 유닛은 이번 페이즈에 전투 능력을 2회 사용할 수 있다. 첫 전투를 수행한 이후, 이 유닛은 이번 턴 동안 스트라이크-라스트 효과를 얻는다.

 

* 피의 의식

아군 도터즈 오브 케인 유닛들은 배틀 라운드에 따라 아래의 효과를 얻는다.

아래의 모든 효과는 라운드가 지남에 따라 누적된다.

 

1 라운드 - 끓어오르는 피의 욕망

이 유닛의 런 굴림값에 +1

 

2 라운드 - 충동적인 격노

이 유닛의 돌격 굴림값에 +1

 

3 라운드 - 광신도의 분노

이 유닛은 근접 공격의 명중 굴림값에 +1

 

4 라운드 - 학살자의 피해

이 유닛은 근접 공격의 피해 굴림값에 +1

 

5 라운드 - 광란에 빠진 신도

이 유닛은 근접 무장의 공격 횟수에 +1

 

배틀 포메이션 - 스카스코븐

 

* 스카스본의 속도

아군 멜루사이나 키네라이 유닛의 보정 받지 않은 돌격 굴림값이 8+ 이라면, 해당 유닛은 이번 턴 동안 스트라이크-퍼스트를 얻는다.

 

나머지 3개의 배틀 포메이션은 마법을 통한 아군 보병 지원, 아크로바틱한 기동성 강화, 피의 가마솥 강화로 구성되어 있다.

 

아르카나, 인카네이션 - 칼날폭풍

 

엘프라 그런지 소환물의 방어력도 물에 젖은 휴지랑 비슷하다.

근접 화력이 나름 위협적인데다가, 도터즈 오브 케인의 버프를 받는거 같으니 생각보다 누적 피해가 많을 수 있다.

기존의 방어 버프 제거 효과는 여전히 상황을 좀 타지만 강력한 디버프로 보인다.

케딸이 워낙 마법 고자 팩션 중 하나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지는 약간 의문이 든다.

 

모라시-케인

 

아주 그 징글징글한 하나의 영혼, 두개의 몸 능력은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받는 모든 피해를 그림자 여왕에게 넘기는 효과로 즉사 공격도 그냥 스무~스 하게 넘겨버린다.

3렙 법사가 되어 마법 측면에서는 소폭의 버프를 받았으며, 최고위 소서리스의 효과는 나머지 마법사들이 너프를 먹는 사이 변경이 없어 나름 입지가 괜찮아졌다.

전용 주문인 거울의 춤은 전장의 그림자 여왕과 위치를 바꾸는 효과로, 위협적인 그림자 여왕을 피해 도망친 적에게 빅엿을 선사할 수 있다.

전용 명령이 사라진건 멜루사이 하트시커 기반 아미에서는 치명적인 변경점이라 생각된다.

 

그림자 여왕

 

끔찍한 케인의 강철 심장을 그대로 가져왔으며, 근접 공격력 또한 크게 강화되었다.

매 턴 최대 3 대미지까지만 피해를 받으며, 그 이상은 그냥 무시해버리는 대신, 모든 종류의 회복을 받을 수 없다.

잡으려면 꼬박 2라운드를 패야 하는데, 자체 전투력이 너무 위협적이라 손을 오래 섞는게 상당한 부담이 된다.

그림자 여왕의 격노는 공격 횟수 버프의 범위가 줄고, 조건이 붙었지만 약간의 모탈 피해를 입히는 효과가 붙었다.

사용하려면 모라시-케인과 같이 써야하는건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시스터 오브 슬로터 with 블레이디드 버클러

 

얘네 또 워스크롤이 반으로 갈라졌다.

블레이디드 버클러를 착용한 시스터 오브 슬로터는 기만의 춤 어빌 덕분에 공격자의 명중 굴림값에 -1 디버프를 바르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블레이디드 버클러가 자체적으로 성공한 방어 굴림값에서 공격자에게 반격 피해를 입히는걸 생각하면, 아미 내에서 나름 탱커 포지션을 차지하는거 같다.

피의 의식의 와드 보너스가 사라져 추가적인 지원 여부를 확인해봐야 제대로 된 평가가 가능할 것 같다.

 

키네라이 하트렌더

 

드디어 오랜 기싸움 끝에 2운드가 되었지만, 특유의 조루화력은 어디 바뀐게 없다.

자체 강습 능력에, 사격&도주 능력 덕분에 사격 공격을 수행한 다음 D6" 만큼 이동이 가능해 기동성은 엄청나지만 자체 화력은 같은 견제 유닛 사냥 정도로 낮다.

새롭게 추가된 엄호 사격 명령을 받으면 사격을 가한 뒤 도망칠 수 있으니, 견제 유닛이라는 활용도는 더 괜찮아졌다.

 

디자이너 스튜디오에서는 케딸의 본질을 유리대포로 규정하고, 강력한 버프로 강화하여 효율적인 살인 기계를 만드는 기존의 플레이를 유지했다고 한다.

다만 머릿수나 방어력이나 뭐 하나 뛰어난 부분이 없어 다른 아미처럼 대충 묶어 던지는건 불가능하고, 세심한 공격 계획으로 적을 도륙낼 수 있게끔 구성하는게 중요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