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네쉬(Slaanesh)는 카오스 신들 중에서 가장 매혹적인 신입니다. 그의 능력은 유혹과 과잉에서 나오며, 그는 숭배자들을 더욱 타락한 상태로 몰아넣기 위해 애타게, 미친 듯이 손이 닿지 않는 곳에 최고의 만족을 약속합니다.
그의 형제들과는 달리, 슬라네쉬는 카오스 영역에 거주하지 않습니다. 유혹의 여섯 지대 가운데 있는 그의 왕좌는 비어 있습니다. 어둠의 대공은 Hysh와 Ulgu 사이의 황혼의 하위 영역인 숨겨진 황혼의 땅, 울-기쉬에 갇혀 있기 때문입니다. 그가 어떻게 여기까지 왔는지는 그리 미스터리가 아닌데, 이는 복수를 위한 계획의 일부였습니다.
슬라네쉬는 항상 엘프 영혼의 절묘하고 완벽함을 선호했습니다. 그리고 존재했던 세계가 종말을 맞이했을 때 어둠의 대공은 엘프 영혼을 게걸스레 먹어치워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졌습니다. 신화의 시대에 엘프 신 테클리스(Teclis), 티리온(Tyrion), 말레리온(Malerion)은 마법사 모라시(Morathi)와 함께 휴전을 맺고 자신의 영혼을 사용하여 슬라네쉬를 함정으로 유혹하고 빛과 어둠의 역설적인 혼합으로 형성된 깨지지 않는 사슬로 그를 묶었습니다.
비록 그가 이 숨겨진 주머니 차원 속에 갇혔음에도 불구하고(그의 추종자들에게는 사라지고 그의 동료 카오스 신들에게는 보이지 않음) 슬라네쉬의 영향력은 여전히 모탈 렐름 전체에 걸쳐 예리하게 느껴집니다. 그는 가장 치명적인 고난, 즉 과잉에서 힘을 끌어냅니다. 그것은 가장 호화로운 진미를 맛보고 싶은 미식가의 탐구이든, 숭고한 작품을 창조하려는 예술가의 열정이든, 완벽한 형태를 향한 결투사의 열망이든 간에 말입니다.
그들의 주인은 손이 닿지 않는 감옥에 봉인되어 있지만, 슬라네쉬의 헤도나이트들은 쉬지 않습니다. 필멸자들이 여전히 감정에 휘둘리는 동안 어둠의 대공은 서서히 힘을 키워나갈 것입니다. 그는 자신을 가두는 족쇄를 풀기 위해 수세기 동안 쉬지 않고 일해 왔습니다. 모라시-케인은 신격을 추구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이 과정을 가속화했으며, 더 많은 엘프 영혼을 위해 슬라네쉬의 내장에 뛰어들면서 쌍둥이 악마 시네사와 덱세사를 풀어주었습니다. 두 사람은 후원자의 살아 있는 파편이며, 후원자의 귀환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면서 영역을 돌아다닙니다.
고급 비단을 두르고 보석으로 장식된 갑옷을 두른 헤도나이트는 육욕의 카니발처럼 전투를 벌이는 것을 선호합니다. 고통과 거만함의 군주는 냉소적인 오만함으로 그들의 시바라이트 추종자들을 지휘하고, 블리스바브 궁수는 독이 묻은 화살을 일제히 발사하면서 부자연스러운 우아함으로 질주하고, 슬릭블레이드 기병대는 이해할 수 없는 속도로 전장을 가로질러 돌아다닙니다. 지그발트와 글루토스 오스콜리온 같은 어둠의 대공의 챔피언은 때때로 시바라이트 호스트를 이끌어 그들의 신의 환심을 사려고 시도하면서 그들의 존재로 우아하게 만듭니다.
슬라네쉬의 헤도나이트가 피를 흘리며 적들이 합류하도록 유혹하는 곳에서는 현실의 벽이 무너지고 악마들이 카오스 영역에서 나옵니다. 매혹적인 데모넷은 먹이를 리본으로 자르는 동안에도 영원한 즐거움과 과잉을 약속하며, 우아한 칼날이 달린 바퀴로 연대 전체를 가르는 대형 전차에 올라타 질주합니다. 이들의 존재에서 비롯한 무절제한 방종은 전장을 환상의 낙원으로 변모시키며, 슬라네쉬가 마침내 역설의 감옥에서 풀려날 때 찾아올 황홀경과 폭력의 카니발에 대한 고통스러운 서곡입니다.
배틀 트레잇
* 타락의 과잉 - 배틀 라운드가 시작할 때
아군 헤도나이트 오브 슬라네쉬 유닛을 3개까지 선택한다.
선택한 유닛들은 이번 라운드 동안 희열(Euphoric) 키워드를 얻는다.
추가로 아군 유닛을 선택할 때마다, 상대방에게 유혹 주사위 1개를 제공한다.
유혹 주사위를 소모해 운드, 세이브, 와드, 런 굴림 중 하나를 6으로 교체할 수 있고, 2개를 소모해 돌격 주사위 굴림값을 12로 변경할 수 있다.
상대방이 유혹 주사위를 사용할 때마다 주사위를 굴려 굴림값 1-2이 나오면, 능력의 효과를 적용한 뒤, 주사위를 교체한 유닛에게 D3 모탈 대미지를 입힌다.
매 라운드가 끝날 때마다, 사용하지 않은 유혹 주사위는 사라진다.
* 희열에 찬 살육마 - 패시브
희열 키워드를 가지고 있는 아군 유닛은 다음의 효과를 얻는다.
모든 무장이 크리(힛2) 규칙을 가지고, 런 능력을 사용한 턴에도 사격과 돌격이 가능하다.
기존 유혹 주사위 시스템을 좀 더 능동적으로 유지했다.
능력의 발동 조건이 상대가 아닌 자신한테 있는 만큼, 좀 더 자신의 아미를 제어하기 쉬워졌다.
배틀 포메이션 - 변태적인 카니발
* 황홀한 군중
아군 시바라이트 보병 유닛들은 이번 턴에 피해를 받거나, 모델이 제거된 유닛을 대상으로 공격할 때, 명중 굴림값에 +1
나머지 배틀 포메이션은 기병 강화, 악마 소환, 히어로 강화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아르카나, 인카네이션
* 가학적인 악의 (CV 6+, 무제한)
이 주문을 시전할 아군 헤도나이트 오브 슬라네쉬 마법사를 하나 선택한 뒤, 희열 키워드를 가진 시야에 보이는 아군 유닛을 대상으로 지정해 이 주문을 시전한다.
이번 라운드 동안, 대상의 근접 무장은 크리(힛2) 대신 크리(모탈) 효과를 받는다.
샬락시 헬베인
초자연적인 포옹은 기존의 명중, 피해 굴림 디버프에서 명중 굴림값 한정 디버프로 소폭 너프되었다.
하지만, 세이브 버프가 대폭 사라지는 상황에서 감각 재조정은 여전히 적 히어로의 공격 한정으로 세이브 버프를 제공하니 상대적으로 좀 더 괜찮아졌다.
전용 몬램인 최고의 사냥꾼 효과는 9" 이내의 적 히어로가 돌격을 시도할 때, 리액션으로 해당 히어로를 향해 돌격해 달려나가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돌격에 성공한 경우 상대방의 돌격을 취소시키는 만큼, 히어로 사냥꾼인 샬락시에게 잘 맞는 규칙으로 보인다.
전용 어빌인 폭력성 과잉은 키퍼 계열 유닛들이 공유하는 2회 전투 부여 능력으로,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다.
기존의 무장 선택지가 사라진 대신, 기본적으로 와드(5+)이 생겼다.
핀드
최면성 주둥이는 매 컴뱃 페이즈마다 적 하나를 골라 스트라이크-라스트를 부여하며, 독침 공격은 집게발 공격에 편입되었다.
특유의 마법 디버프인 혼란의 노래는 마법 해제 보너스가 대폭 삭제되는 상황에서도 적 마법사의 언바인딩에 디버프를 주게끔 변경되었다.
모든 짐승 계통 유닛들이 공유할 것으로 보이는 '짐승' 규칙은 컨트롤 수치와 상관 없이 무조건 최종 결과값을 최대 1로 고정하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
대-괴수 렌드 버프가 생기고, 6+이나마 와드가 생겨 자체 스펙은 소폭 늘어났으나, 근접 한정으로는 디버프가 사라지며 방어력이 조금 낮아졌다.
심바레시 트윈소울
자아도취의 과잉은 돌격을 하지 않은 턴 한정으로, 교전 범위 내 모든 적 유닛들의 공격 횟수에 -1 디버프를 퍼붓는다.
악마적인 반응속도는 마찬가지로 돌격을 하지 않은 턴 한정으로, 와드(5+)이 생기니 슬라네쉬 아미 내에서 근접 탱커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는 공격 횟수가 늘어난 만큼 데미지가 줄어든걸 제외하면 큰 변경점은 없다. (신규 어빌 고려하면 소폭 버프)
슬라네쉬의 원판
저주받은 도관은 헤도나이트 오브 슬라네쉬 히어로가 무시할 수 없는 D3 대미지를 받는 대신, 아래의 효과 중 하나를 선택해 다음 내 턴이 시작할 때까지 버프를 제공한다.
근접 공격의 운드+1, 런/차지 굴림값 +1은 기본적으로 훌륭하며, 신규 추가된 마법 시전/해제 보너스도 상황에 따라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스튜디오 디자이너들은 기존 유혹 주사위의 수동성을 조금 줄이면서도, 상대방을 유혹하는 기믹과 리스크 있는 강화라는 슬라네쉬의 기본 컨셉을 유지했다고 한다.
유혹 주사위의 제공 여부가 전적으로 슬라네쉬 플레이어한테 달려 있으면서도, 극적인 주사위 고정값을 가지기 위해 상대방이 원하게끔 만드는 도박성과 심리전 요소가 전반적으로 의도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