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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워해머 레전드가 뭔데?

안녕하세요~ 오거아저씨입니다.워해머 시리즈의 게임을 플레이하다 보면 종종 '워해머 레전드'라 표기된 유닛들을 볼 수 있습니다.에이지 오브 지그마, 워해머 40k, 킬팀, 언더월드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는 이 '레전드' 유닛들은 뭘까요?GW은 다품종-소량 생산 방식을 사용하는 가장 대표적인 기업 중 하나입니다.거의 모든 플라스틱 제품군이 영국, 그 중에서도 노팅엄 공장에서만 생산되며, 그 숫자도 매우 제한적입니다. 일반적인 완구, 보드게임 회사라면 이러한 판매 방식이 크게 문제 되지는 않습니다.일단 판매하고 그냥 단종시켜 버리면 그만이기 때문입니다.하지만, 테이블탑 미니어처 워게임 시장에서는 한정 판매와 단종이 큰 문제로 다가옵니다.한정, 단종된 유닛은 후진입하는 입문자들이 구할 수 없다는 것이고, 만약 성..

공지용 18:19:48

40K to AOS 번역기 - 1

안녕하세요~ 오거아저씨입니다.이번 시간에는 오직 전쟁으로 가득찬, 암울한 암흑에 휩싸인 머나먼 미래에서 오신 새로운 분들을 위한 '번역기'를 제공하려 합니다.워해머 40K와 AOS는 비슷하지만, 세세하게 따져보기 시작하면 다른 부분이 많아 쉽게 혼동될 수 있으니 그 차이를 설명하는 것으로 흥미로운 이야기를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40K-AOS 번역기데이터시트: 워스크롤워로드: 제너럴 (지휘관)커맨드 페이즈: 히어로 페이즈페릴: 미스캐스트어드밴스: 런오버워치: 커버링 파이어인게이지먼트 레인지(1"): 컴뱃 레인지/교전 범위(3")스트라타젬: 커맨드(명령)배틀쇼크: 없음!WS/BS: 투 힛 (명중 굴림)S vs T: 투 운드 (피해 굴림)필 노 페인: 와드인불 세이브: 없음 (에테리얼 등 일부..

에이지 오브 지그마 4.0의 리스트 작성법

안녕하세요~ 오거아저씨입니다.이번 시간에는 24년 4분기 패치에 맞춰 에이지 오브 지그마 4.0의 리스트 작성법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로스터 작성 기본 규칙모든 것들에 앞서 로스터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어떤 '팩션'을 플레이할지와 게임의 포인트를 결정해야만 합니다.팩션을 선택한 다음에는 해당 팩션의 플레이 스타일을 표현하는 '배틀 포메이션'이나 '아미 오브 리노운'을 선택합니다.기초적인 부분을 모두 완성했다면, 이제 연대(Regiment)를 구성합니다.각각의 연대는 이를 이끄는 하나의 영웅(HERO)과 0-3개의 비-영웅 유닛으로 구성됩니다. 영웅들은 자신의 연대에 포함할 수 있는 유닛의 종류가 결정되어 있고, 특정 종류는 다른 영웅을 연대에 부관으로 편입시킬 수 있습니다. 아미 전체를 이끄..

에버초즌, 아카온

에버초즌 아카온은 파멸적인 힘의 투사이자, 도살당한 제국의 피로 선택받은 존재입니다. 많은 이들이 그를 카오스의 반신이자, 태초부터 내려오는 가짜 신 지그마의 파멸이라 숭배하고 있습니다. 에버초즌이 신-왕을 경멸하는 건 사실이지만, 아카온은 다른 어둠의 신들에 대해서도 비슷한 종류의 혐오를 가지고 있으며, 더 나아가 모든 종류의 신격을 거부하는 존재입니다. 아카온의 궁극적인 목표가 밝혀지는 것은 그을린 렐름의 시체 위에 그의 깃발이 올라간 다음에서나 일 겁니다. 아카온은 악마도 악마 대공도 아니며, 그 오랜 수명에도 불구하고 엄밀히 말하면 그는 여전히 필멸의 존재이자, 필멸자로 죽을 수 있는 존재입니다. 시간의 저주가 그를 죽이지 못하는 이유는 그가 획득한 어둠의 힘의 영향으로, 그는 순전한 능력과 의지..

지그마의 도시 - 해머할의 봄

https://youtu.be/NRiEagFuqiY대의회의 폭풍전당의 거대한 대문이 굉음과 함께 밀어젖혀지며 만티코어의 갈기가 돋아난 머리가 그 사이를 비집고 솟아났다. 거대한 짐승의 그림자 아래에서 – 그리고 만티코어의 길을 막으려는 청색과 금색의 방패를 든 경비병들 사이로 – 불길을 품은 여인, 탈리아 베드라가 걸어나왔다. 그녀는 어느 면에서 보나 당당한 아퀴시인이었다: 의복, 철거덕거리는 소리를 내며 재빠른 걸음걸이를 옮기는 군홧발, 그리고 남은 하나의 눈에서 타오르는 분노까지.‘시간 끝났다, 이 수다나 떠는 쓰레기들아.’거대한 망치 형상의 탁자에 둘러앉은 관료들 대다수는 그저 경멸에 찬 표정으로 그녀를 비웃을 뿐이었다. 그녀는 그들을 무시했다. 아지르의 하늘빛이 내리쬐는 탁자의 망치 머리에 앉은 ..

지그마의 도시 - 자유도시가 만들어지는 과정

놈들은 우리를 나약하다고 생각한다. 저 파멸의 숭배자들 말이다. 우리가 깡다구도 없는 녀석들이라고, 고작해야 피와 살로 이루어진 고깃덩이에 불과하다고 말이지. 이제 놈들에게 수업을 해줄 시간이 찾아왔다. 우리의 선조들이 500년의 고난을 어떻게 견뎌냈는지 놈들에게 가르쳐주자. 저항이라는 단어가 무슨 의미인지 놈들에게 똑똑히 새겨주도록 하자. 그게 놈들이 이승에서 얻는 마지막 가르침이 될 테니까! 그리고 만약 우리의 생득권을 되찾기 위해 또 한 번의 500년이 지나야 한다면, 그렇게 할 수밖에.-해머할 기라의 원수, 제라드 베르테마르 ​성스러운 피난처지그마의 폭풍이 몰아친 이후, 관문 전쟁 당시 설립된 교두보들 중 몇몇은 어마어마한 규모의 도시 국가로 성장했습니다. 인류의 타고난 창의성, 스톰캐스트들의 인..

지그마의 도시 - 신 왕의 권속들

https://www.youtube.com/watch?v=im0vK4dWL6E지그마의 도시들은 모든 렐름에 최소한 하나 이상이 세워졌지만 끊임없는 전쟁 상태에 놓인 대도시입니다. 암흑의 바다 속에 외롭게 떠 있는 문명의 등불과도 같은 이 도시들은 생존을 위해서뿐만 아니라, 이제는 렐름을 탈환하기 위한 군사 원정대를 보내어 새로운 요새들을 세우기 위해서도 싸우고 있습니다 - 아님 그러다가 죽거나요. 렐름의 빛나는 영웅들 하나 하나마다, 그 뒤에는 수백 명의 평범한 민초들이 두려움에 떨고 피로에 찌든 채로도, 알려지지 않은 채 묵묵히 자신의 의무를 다하고 있습니다.이제는 숨는 것조차 사치인 세상입니다 - 살아남기를 원하는 자들은 매일 매일 투쟁해야만 하죠. 이 평범한 필멸자 전사들은 암흑의 권세를 상대로 끊..

지그마의 도시 - 서문

https://youtu.be/im0vK4dWL6E 이 세상은 본디 우리의 것이었다.우리의 끝없는 행군은, 그렇기에 침략이 아니며 탐욕이나 악의로 행해지는 정복 또한 아니다.이것은 어둠을 몰아내는 빛일지어니, 오직 하나의 방법으로만 끝날 수 있으리라.전쟁.이것은 우리의 생득권을 되찾는 일이다.한때, 이 더럽혀진 대지는 온전했다.몇몇은 낙원이었고, 우리는 축복받은 이들이었지.어둠의 권속들이 도래한 이후, 그 대지는 망가지고, 타락하고, 불타올랐다.그럼에도 우리는 굴복하지 않았노라.한때는, 그 길을 걸은 적도 있었다. 숨거나, 달아났지.하지만 폭풍과 함께, 시대가 바뀌었다.우리는 새로운 동맹을 얻었다.천상에서 내려온 폭풍에 감싸인 전사들, 굳건한 듀아딘, 날렵한 엘프, 그리고 더 기이한 존재들까지.이제 우리..

반두스의 최후

이오누스 크립트본이 산산조각난 전장에서 구출할 수 있는 것은 거의 없었다.거대한 폭발과 함께 산이 부서지고 타오르는 워프 에너지가 쏟아져 내리자 스톰캐스트와 고어타이드의 전사들은 모두 휘말려 사라졌다.오직 반두스 해머핸드만이 전투에 빠져 자신이 죽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하는 것 같았다.크소락스의 안장에 매달린 로드-셀레스턴트는 이오누스가 언덕 위에 솟아오른 검은 탑으로 하강하라고 명령할 때까지 혼수상태에 빠져있었다. * 크소락스: 이오누스가 타고 다니는 용탑에 도착해서야 반두스는 깨어났고,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쉿, 반두스...' 이오누스가 말했다.그의 목소리는 그림자에 싸인 수행자들이 읊조리는 요란한 애가 아래에서는 거의 들리지 않는 속삭임이나 다름 없었다.'쉿, 자네는 폭풍의 눈을 통과했고,..

에오지 완전 정복 - 블레이드 오브 코른

블레이드 오브 코른은 피와 분노의 신 코른을 섬기는 추종자와 악마로 구성된 팩션이다. 이들은 만족할 줄 모르는 신의 갈증을 달래기 위해 선혈로 대지를 적시며, 그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높이 두개골을 쌓아 올린다. 코른은 그의 추종자들에게 달성할 수 없는 할당량을 강요하는데, 이는 막대한 양의 몫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는 과정에서 어느 방향에서든 피가 흐르기 때문이다. 코른의 칼날은 모탈 렐름 전역에서 갈등과 전쟁이 끝나지 않도록 극한의 상황으로 몰아가며, 가능하다면 모든 방법으로 이 혼란스러운 상황을 유지하기 위해 싸울 것이다. * 블레이드 오브 코른의 역사거의 모든 차원과 우주에 걸쳐 강력한 힘을 휘두르는 파멸의 열강들은 새롭게 형성된 장난감인 필멸의 영역에도 흥미를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그 무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