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초즌 아카온은 파멸적인 힘의 투사이자, 도살당한 제국의 피로 선택받은 존재입니다. 많은 이들이 그를 카오스의 반신이자, 태초부터 내려오는 가짜 신 지그마의 파멸이라 숭배하고 있습니다. 에버초즌이 신-왕을 경멸하는 건 사실이지만, 아카온은 다른 어둠의 신들에 대해서도 비슷한 종류의 혐오를 가지고 있으며, 더 나아가 모든 종류의 신격을 거부하는 존재입니다. 아카온의 궁극적인 목표가 밝혀지는 것은 그을린 렐름의 시체 위에 그의 깃발이 올라간 다음에서나 일 겁니다. 아카온은 악마도 악마 대공도 아니며, 그 오랜 수명에도 불구하고 엄밀히 말하면 그는 여전히 필멸의 존재이자, 필멸자로 죽을 수 있는 존재입니다. 시간의 저주가 그를 죽이지 못하는 이유는 그가 획득한 어둠의 힘의 영향으로, 그는 순전한 능력과 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