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K 로스터를 그립시다 - 2편(다크 엔젤)

* 이번 시리즈는 반드시 공식 앱으로 로스터 구성하는 방법을 인지하셔야 참고가 가능한 시리즈입니다.

 

https://cafe.naver.com/warforum/91050?tc=shared_link

상단의 제가 작성한 가이드 글을 참고하여, 로스터 구성법을 미리 알아두시길 추천드립니다.

목차(Ctrl + F로 찾아가세요)

1. 서론

1-1. 캐릭터를 투입할 땐, 항상 합류할 보디가드를 함께 고려해라

1-2. 미션러너를 고려해라

1-3. 반드시 좋아하는 유닛을 투입해라 (중요)

2. 본론

2-1. 디태치먼트 고르기

2-2. 로스터 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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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론

서론은 이번 연재글 시리즈 마다 고정적으로 적어놓는 내용입니다.

로스터를 짜실 때 한번씩 고려해주시면 좋을 내용들만 담았습니다 ㅎㅎ

이미 한 번 내용을 읽어보셨다면, 스크롤을 넘기셔도 무방합니다.

1-1. 캐릭터를 투입할 땐, 항상 합류할 보디가드를 함께 고려해라

로스터를 짤 때는 반드시 캐릭터를 한 유닛 이상을 투입하여,

적어도 캐릭터 하나는 아미의 워로드(지휘관)가 되어야만합니다.

그리고 현 10판에선 Leader 능력을 가진 캐릭터 유닛은 일반 유닛에 합류하여 운용이 가능합니다.

만약 캐릭터가 'While this unit is leading a unit ~' 이란 능력을 가지고 있다면,

유닛에 합류하는 동안 능력이 활성화되어 분대 전체에게 도움을 주는 버프를 제공하거나,

합류함으로써 본인이 강력해지는 등, 현 10판에선 합류를 통해 받을 수 있는 능력이 매우 다양합니다.

12인치 바깥의 적에게는 사격을 맞지 않는 '론 오퍼레이티브'

해당 능력은 유닛이 합류(Attached)한 상태에서는 비활성화됩니다.

즉, 이 론 오퍼를 들고 있는 캐릭터는 단독 운용을 전제로 설계되었으며,

그렇지 않은 모델은 대개 합류하여 기능하는 것을 전제로 설계되었다는 뜻도 됩니다.

물론 그렇지 않은 예외도 당연히 존재합니다.

데스 가드의 타이퍼스는 론 오퍼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단독 운용을 하는 편이 더 잦습니다.

그러나 이는 타이퍼스 본인이 튼튼한 편이며, 사격이 아닌 본인 어빌리티로 원거리 딜을 하는 구조 덕에,

사격을 안해도 된다 = 액션을 해도 딜을 뽑을 수 있다의 이유로 귀결,

몸빵을 믿고 혼자 다니며, 대개 2선에서 액션이 필요한 미션을 수행하기 때문입니다.

즉, '매우 특수한 룰'이 있거나, 플레이어 본인에게 '명확한 단독 운용의 근거가 있다' 를 제외하면?

캐릭터 유닛의 데이터시트 Leader 항목을 확인하시어,

그 캐릭터에게 어울릴 거 같은 보디가드를 붙여 운용하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1-2. 미션러너를 고려해라

워해머 40k는 스타크래프트처럼 궁극적으로 전멸을 시키는 게임이 아닙니다.

설령 상대 유닛을 전멸시켰다해도, 승점에서 밀렸다면 그 게임은 패배하게 됩니다.

즉, 사만이 철저히 미션 수행을 통해 승점을 벌어 이기는 게임이란 것을 잘 알아두셔야합니다.

그리고 사만에서는 '액션' 이라는 행동을 통해 수행해야만 하는 미션도 존재합니다.

액션은 수행하는 순간, 사격과 차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딜 로스가 발생하게 됩니다.

이 딜 로스가 주력 유닛에게 발생한다면?

승리를 위해 잡아둬야하는 상대 유닛을 잡지 못하는 등,

자칫 게임이 기울어질 수도 있는, 손해를 유발하는 판단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에, 딜 로스를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미션을 수행해 승점을 버는 역할을 담당할 비전투 유닛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는 그런 비전투 유닛들을 미션러너로 통칭하여 부릅니다.

대표적인 예시로 인류제국 소속 팩션들이 용병으로 사용 가능한 칼리두스 어쌔신,

카오스 팩션들이 폭넓게 보유한 컬티스트들이 있겠으며,

제노 팩션들도 릭터, 그레친, 베스피드, 맨드레이크, 플레이드 원 등 꼭 하나 이상씩은 미션러너 유닛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미션러너로 고려되는 유닛들은 보통 이런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1. 유닛에게 할당된 포인트가 매우 싸다

(Ex. 커가 프로세큐터의 40포인트)

2. 론 오퍼를 들고 있다

(스마의 콤비루테, 니드의 릭터 등)

3. 인필트레이터* 를 들고 있다.

(네크론의 플레이드 원, 에오임의 칼리두스 어쌔신 등)

4. 상대 턴 종료 후, 스트래티직 리저브(예비대)로 돌아갈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스마의 스카웃 스쿼드, 커가의 알라루스 터미네이터 등)

5. 오브젝트 마커의 점령을 계속 유지하는 능력(= 스티키 오브젝트*)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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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필트레이터(인필) : 이 유닛은 배치 단계에서,

적 배치지역과 적 유닛에게서 9인치 이상 떨어진, 전장 어느 곳에서든 배치가 가능합니다.

* 스티키 오브젝트 : 공식 용어는 아니지만, 해외에서는 스티키 오브젝트라고 통틀어 칭하는 능력입니다.

사만은 에오지와 다르게, 모델이 오브젝트 마커를 더 이상 밟지 않는다면 마커의 점령이 풀리고 맙니다.

이 능력을 가진 유닛이 한 번 마커를 밟았다면, 이후에 마커에 유닛이 위치하지 않더라도,

그 마커는 상대가 탈취하기 이전 까지는 점령이 계속 유지되는 능력을 일컫습니다.

미션러너들의 투입 비중도 사실 사만 유저들이 매일 고민하는 문제입니다.

이들은 엄연히 비전투 유닛이기 때문에, 너무 많이 투입하게 되면 주력 유닛에 투자하는 포인트가 그만큼 줄어듭니다.

그리고 주력 유닛이 전투에서 패배하는 것은 곧 전장을 장악당한다는 것이고,

궁극적으로 연약한 미션러너들이 위험에 노출된다는 뜻도 됩니다.

저는 항상 '최대 3개 유닛까지만, 300포인트를 넘기지 않는다'는 제 나름대로의 규칙을 가지고 로스터를 짜곤 합니다만,

이는 플레이어 본인이 게임을 해보며 최적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언급드리고 싶습니다.

1-3. 반드시 좋아하는 유닛을 투입해라 (중요)

가장 중요한 서론입니다.

현 10판 들어 사만의 밸런스 패치는 분기별로 진행하여 매우 잦으며, 변경 내용 또한 다양하며 깊습니다.

포인트 변경을 시작으로, 아예 코어 룰까지 뜯어고치는 경우도 있어,

그래서 성능픽 유닛의 흥망성쇠가 굉장히 빠르게 이루어지는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아미를 구성하는 데에는 굉장히 오랜 시간과 자금이 소모되기 때문에,

지금 당장은 얘가 OP라는데? 해서 구한 유닛이?

정작 게임 준비가 완료됐을 때에는 너프 폭망을 겪은 유닛이 되는 일

이게 정말 부지기수이며, 이렇게 발생한 기회비용은 그 누구도 보상해 줄 수 없습니다.

그러니 아미의 주력이 되어줄 유닛들은 남들의 시선과 주장을 크게 고려하지 마시고,

반드시 자신이 좋아하는 설정, 조형을 가진 유닛들을 채워 아미를 꾸리시길 강력하게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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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본론

다크 엔젤은 명실상부 국내 최상위권의 인기를 보유한 팩션입니다.

한국에서만큼은 울트라마린에 절대 뒤지지 않는 플레이 인구를 보유 중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작년 닼엔 배틀포스의 20초 예구 매진 컷은 여전히 기억에 남곤 합니다.

22년 임나 배틀포스 바로 아래급의 초혜자 구성으로 많은 이들의 지갑을 털어간 장본인이기도 하였습니다.

슬슬 배틀포스가 판매된 지 어언 3개월도 훌쩍 넘어버린 이 시점이기도 하니?

이번 편은 다크엔젤 배틀포스를 보유했다는 가정하에 로스터를 그려보겠습니다.

가성비를 위해 배틀포스의 모든 유닛을 사용해보겠습니다.

한 박스로 1000포인트를 넘겨버리는 이 혜자로운 구성

바로 이 이유 때문에 배포를 가졌다는 가정하에 로스터를 그려보는 것입니다.

이제 여기에 2가지 가정을 더 붙여보겠습니다.

1. 유닛의 스팸은 1박스 이상 구매하지 않게끔 생각하여 스팸한다

2. 구마린 유닛은 넣지 않는다

(저는 언제 코덱스에서 퇴출될 지 모르는 구마린을 뉴비에게 추천하지 않는 편입니다.)

마침 떠오르는 컨셉이 있으니, 딱 1유닛만 제외하고 모든 규칙을 지켜보도록 합시다.

2-1. 디태치먼트 정하기

다크엔젤의 컨셉은 2가지로 나뉩니다.

사격 중심 : 무난한 글라디우스

근접 중심 : 근접 몰빵 스톰랜스 or 레이븐윙과 데스윙을 결합하는 라이온스 블레이드 태스크 포스

이제 여기에 레이븐윙의 기동전을 특화하는 컴퍼니 오브 헌터즈도 고려 가능한데,

이게 전부 아웃라이더가 꽤 쓸만한 유닛으로 버프를 먹은 덕분에 성립됩니다.

 

아웃라이더는 작년 말에 어빌리티와 본인의 신체 스펙이 동시에 업그레이드 된지라,

이제 충분히 취향에 따라 점팩세서를 대신해 사용해도 되지 않을 까 싶습니다.

거기에 다크 엔젤에선 아웃라이더가 레이븐윙으로 취급됩니다.

그래서 컴퍼니 오브 헌터즈 / 라이온스 블레이드 태스크포스에서도 조화롭게 잘 굴러가는 윤활제 역할을 담당하기도 합니다.

이 녀석이 아니었으면 레이븐윙 블랙 나이츠 같은,

코덱스에 언제 퇴출될 지 모르는 구마린 유닛을 써야한다는 점이 매우 신경쓰였을 것

요즘 사마엘이 또 닼엔에서 뜨고 있던데, 얼른 사마엘이 플라스틱으로 나왔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오늘은 이 아웃라이더를 두박스 마련하여 로스터를 짜보겠습니다.

tmi) 사마엘은 파인캐스트 모델이라 이번 로스터에는 들어가지 않을겁니다.

이번에 쓸 디태치는 스톰랜스입니다.

일단 코덱마 디태치먼트라 제가 익숙하다는 것이 첫번째 이유

디태치 룰로 마린 유닛이라면 문답무용으로 어드밴스* & 폴 백*  차지를 제공한다는 점이 두번째 이유입니다.

이 디태치 룰 하나 때문에 닼엔에서 라이온을 가장 잘 써먹을 수 있는 디태치라 개인적으로 평가합니다.

이제 로스터를 그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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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드밴스 : 일반 이동 대신 사용 가능하며, 본인의 이동거리에 D6만큼 추가하여 이동합니다.

대신, 어드밴스를 마쳤다면 사격과 차지가 불가능합니다.

* 폴 백 : 일반 무브, 어드밴스와 또 다른 이동으로,

인게이지(근접전)에 걸렸을 때, 인게이지를 풀어버리고 본인의 이동거리 만큼 이동합니다.

대신 폴 백 했을 경우, 그 턴 사격과 차지가 불가능합니다.

2-2. 로스터 짜보기

10판 다크엔젤은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몇 포인트 로스터건 상관없이 아즈라엘(115포인트)을 집어넣는 것입니다.

1. 데바스테이팅 운드* 가 전부 달려있는, 본인의 출중한 전투력

2. 합류한 분대 전체에 4인불 세이브* + 서스테인 힛 1* 을 제공하는데,

여기에 추가로 게임 당 1번만 모탈 운드* 에 FNP 4+* 까지 제공

3. 본인 커맨드 페이즈 마다 스트라타젬 사용에 필요한 CP를 1개 무료로 추가 제공

(원래는 양 플레이어가 턴 당 1개를 받습니다.)

이 모든 것을 115포인트로 누리는 다크 엔젤의 빛과 소금입니다.

10판에서 어느 로스터를 만나든 이 녀석과 데스윙 나이츠는 꼭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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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바스테이팅 운드 : 공격할 때 크리티컬 운드(통상적으로 운드 롤을 굴려 6) 발생 시,

무기의 데미지 수치만큼 모탈 운드를 입힙니다.

모탈 운드와는 다르게 데미지가 다른 모델에게 전이되지 않습니다.

* 인불 세이브(인불) : Sv 수치를 대신하여, 즉 취사선택하여 세이브 쓰로에 사용 가능한 또 다른 Sv입니다.

인불은 상대 무기의 AP를 무시하기 때문에, 가지고 있으면 무조건 좋습니다.

* 서스테인 힛 x : 크리티컬 히트가 발생할 때 마다,

그 주사위는 운드 롤을 굴릴 주사위를 x 만큼 증가시킵니다.

* 모탈 운드 : 세이브 쓰로까지의 과정을 모두 무시하고 데미지를 바로 적용합니다.

모탈 운드를 적용해 모델이 사망하고도 데미지가 남았다면, 유닛의 다른 모델로 전이됩니다.

* FNP x+(필 노 페인) : 데미지를 적용할 시기에,

1 데미지 당 D6를 굴려 x 이상의 주사위가 나왔을 때 마다,

그 데미지를 무시하는 최후의 생존기입니다.

아즈라엘의 보디가드로는 여러 친구가 고려됩니다.

사격의 끝을 달리고 싶을 땐 스턴가드

근접의 끝을 달리고 싶을 땐 이너서클 컴패니온이 고려됩니다.

다만 이번 로스터는 근접 몰빵의 스톰랜스이기도 하니 스턴가드는 배제합니다.

그러나, 이너서클 컴패니온을 붙이는 것은 아즈라엘의 몸이 앞으로 쏠린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저는 지속적인 CP 공급을 위해, 아즈라엘을 2선에서 머무는 역할을 쥐어줄 생각입니다. 그러니 이너서클도 배제합니다.

마지막으로 어드밴스 차지가 가능한 스톰랜스이기도하니,

'노 맨즈 랜드 옵젝 마커를 점령하다, 적이 다가오면 차지를 때려박는다'

-> 어썰트 인터세서 1박스를 구해 5인 분대를 아즈라엘에게 합류,

어썰세서 1박스를 구하는 김에 스톰랜스니까 5x2로 로스터에 모두 투입, 미션러너로서의 임무를 부여하겠습니다.

다음으로 이너서클 컴패니온의 리더를 정해주겠습니다.

이너서클은 뛰어난 근접전 능력으로, 다크 엔젤에서 동포인트의 블가베를 완전히 대체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캐릭터 모델이 이너서클을 리딩하고 있다면, 상대의 공격을 받을 때 명중 굴림 -1의 디버프를 주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캐릭터가 없어도 본인의 근접전을 토대로 쓸 수 있는 망치 유닛이지만,

리더를 넣어주면 또 나쁠게 없으니 고려해봅시다.

가장 좋은 궁합을 보여주는 유닛은 쥬디시어(70포인트) 입니다.

합류한 분대에 파이트 퍼스트(선빵)를 제공해줍니다.

본인의 턴에는 어드밴스 & 폴 백 차지를 통해 파이트의 선제공격권을 획득

상대 턴에는 파이트 퍼스트를 통해 선제공격권을 가져갑니다.

인게이지(근접전)에 붙어있다면 사실상 사격을 맞지 않기 때문에,

(몬스터/비클, 인게이지에 같이 걸린 적 유닛의 피스톨 무기를 제외)

붙기 전에는 지형에 숨어다니며 사격각을 차단, 파이트에서는 파퍼를 통해 먼저 때리는 걸로 생존성을 보장해줍니다.

저는 실제로 1기 소유 중이니, 쥬디시어를 로스터에 투입하겠습니다.

문제는 쥬디시어가 아포테카리 바이올로지스와 합본으로 판매되는 공홈 스토어 ONLY 판매란 점입니다.

직구가 강제되기 때문에 수집에 애로사항이 있으니 대체제를 고려하셔도 됩니다.

4인불 세이브, 사이킥에 FNP 4+을 제공하는 라이브러리안

분대원의 근접공격에 운드 롤 +1을 제공하는 채플린이 대체제입니다.

루테넌트는 분대에 리썰 힛* 을 제공하는데,

이너서클이 이미 리썰 힛을 가진 프로필로 근접공격이 가능하다보니 제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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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썰 힛 : 크리티컬 히트 발생 시, 그 주사위는 운드 롤을 자동 통과합니다.

* 서스테인 힛 x : 크리티컬 히트가 발생할 때 마다,

그 주사위는 운드 롤을 굴릴 주사위를 x 만큼 증가시킵니다.

어썰세서 2개 분대(하나에는 아즈라엘 합류) + 마지막 1개 유닛만 미션러너 투입을 고려해보자면,

1. 포보스 스트라이크 팀 1박스를 통해 인필트레이터 스쿼드 5인 분대(100포인트)를 확보합니다.

고유능력으로 모델 주위 12인치에 딥스 불가 지역을 형성,

배치 지역 마커를 점령하는 동시에 침입을 지연시키는 역할로 투입합니다.

2. 여기에 남는 5모델을 활용할 겸, 인커서 스쿼드 5인 분대(80포인트)도 로스터에 투입하겠습니다.

인커서가 명중 시킨 적 유닛을 하나 찍어 아군 마린에게 명중 굴림 +1을 제공합니다.

스톰랜스 성향 상 빈약해진 사격을 보완하고자 투입, 오오모 대상에게 화력을 집중할 때 애용하도록 합시다.

tmi) 프라이머리스 인필트레이터 박스는 분대에 FNP 6+을 제공하는 헬릭스 건틀릿 등

일부 워기어를 동봉하지 않았기 때문에, 되도록 킬팀 박스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킬팀/프라이머리스 인필 박스 모두 인필과 인커서의 선택조립이 가능합니다.

배틀포스 구성품 보완 + 미션러너의 구성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남은 포인트로 추가적인 망치 유닛들을 편성하면 로스터가 완성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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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래디에이터 박스를 통해 글래디에이터 랜서 1대(160포인트)를 투입합니다.

아무리 근접 몰빵 스톰랜스라지만, 한국의 캐주얼 환경에서 몬/비클 견제 사격 플랫폼은 쉽게 등한시할 수 없습니다.

마침 10판 스페이스 마린은 이 랜서 1대로 컴팩트하게 구성을 할 수 있으니 실로 축복이라 하겠습니다.

글래디가 치우지 못한 몬/비클은 데스윙 나이츠의 안티 몬/비클 4+* 메이스로 해결해봅시다.

tmi) 주포를 자석질하면 리퍼/발리언트로의 환장이 가능해지며,

뒤쪽 뚜껑쪽을 접착하지 않으면 임펄서로의 환장이 가능해집니다.

실드 돔 등 임펄서 쪽 비츠도 글래디 박스에 동봉되어있으니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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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티 (x) n+ : 해당 무기가 x 키워드의 유닛을 공격할 때,

운드 롤을 굴려 주사위가 n 이상의 값(unmodified)이

나왔을 경우,

운드 롤이 무조건 성공하는 크리티컬 운드로 간주합니다.

이번 로스터에서 유일하게 2박스(1박스 3모델 동봉)를 구매하는 아웃라이더 6인 분대(160포인트) 입니다.

스톰랜스의 스트라타젬이 대부분 마운트(기마) 유닛을 발동 대상으로 지정합니다.

뉴비분들이 스트라타젬을 활용하는데 익숙해지기 위한 구성이라 판단, 아웃라이더를 망치로 편성해봤습니다.

아웃라이더는 이후에도 라이온스 블레이드 / 컴퍼니 오브 헌터즈 디태치먼트에서도 애용되는 유닛이니,

닼엔 워너비들은 후회하지 않을 픽이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남은 95포인트는 점팩세서 1박스(5인 90포)로 마무리합니다.

워낙 고기동 유닛이기도 하고, 분대원 전원 체인소드에 서전트는 파워 피스트 장비가 가능합니다.

어드밴스 & 폴 백 차지를 지원하는 스톰랜스하고도 잘 어울리는 유닛입니다.

특유의 기동성을 활용, 어드밴스로 날아가 적 미션러너에게 꼴아박는 역할을 부여하겠습니다.

1995 포인트로 로스터가 완성되었습니다.

라이온

아즈라엘 + 어썰세서 5인

터미 목사님 + 데스윙 나이츠 5인

데스윙 나이츠 5인

점팩세서 5인

아웃라이더 6인

쥬디시어(대체 가능) + 이너서클 6인이 시작하자마자 어드밴스로 내달립니다.

사격에 최대한 노출되지 않도록, 아웃라이더를 제외한 전원이 벽을 타며 이동해주시면 됩니다.

스톰랜스는 어드밴스 무브를 할 때 굴림을 하지 않고, 6인치 풀로 어드밴스를 때리게하는 스젬도 있으니

의외로 적에게 닿는게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로스터에서 대상이 되는 아웃라이더는 마운트라 스젬의 효과로 9인치를 내달립니다.)

그렇게 월드 이터 마냥 씐나는 싸움을 하다보면,

아즈라엘과 어썰세서들, 인커서가 오브젝트 마커를 점령하며 설거지를 진행합니다.

랜서와 인필트레이터는 배치지역에서 딥스를 방지하며 후방을 지켜주면 게임 플랜이 완-성

"어때요, 참 쉽죠?"

이번 주도 로스터를 그립시다 시간이 끝났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울트라마린을 제외한 코덱마로 마린 3부작을 끝낼 지,

아니면 아예 마린이 아닌 다른 팩션을 고를지 고민이 되는 부분입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