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그마의 도시 - 서문
https://youtu.be/im0vK4dWL6E 이 세상은 본디 우리의 것이었다.우리의 끝없는 행군은, 그렇기에 침략이 아니며 탐욕이나 악의로 행해지는 정복 또한 아니다.이것은 어둠을 몰아내는 빛일지어니, 오직 하나의 방법으로만 끝날 수 있으리라.전쟁.이것은 우리의 생득권을 되찾는 일이다.한때, 이 더럽혀진 대지는 온전했다.몇몇은 낙원이었고, 우리는 축복받은 이들이었지.어둠의 권속들이 도래한 이후, 그 대지는 망가지고, 타락하고, 불타올랐다.그럼에도 우리는 굴복하지 않았노라.한때는, 그 길을 걸은 적도 있었다. 숨거나, 달아났지.하지만 폭풍과 함께, 시대가 바뀌었다.우리는 새로운 동맹을 얻었다.천상에서 내려온 폭풍에 감싸인 전사들, 굳건한 듀아딘, 날렵한 엘프, 그리고 더 기이한 존재들까지.이제 우리..
2024. 10.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