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톰캐스트 이터널은 빛나는 지그마라이트 갑주를 입은 반신으로, 각각이 그들의 죽음의 순간에서 뽑힌 강력한 전사이며 신왕 자신에 의해 불멸의 영웅으로 변화하여 혼돈의 침략으로부터 필멸의 세계를 수호하겠노라 맹세한 이들입니다.
그들은 신성한 번개를 타고 전장에 도착하여 지그마의 가장 중요한 전투를 수행합니다. 그 뛰어난 능력에도 필멸의 세계에 가득한 위협으로 인해 스톰캐스트는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데, 그들의 영혼은 영원한 안식을 취하는 대신 아지르로 돌아가 새롭게 재단조되어 부활합니다. 다만, 불멸에는 값진 대가가 따르는데, 매 재단조마다 그들의 영혼은 인간성의 파편을 천천히 잃어갑니다.
이런 상황에도 불구하고, 스톰캐스트 이터널은 지그마의 신도들을 위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해 영원히 싸우며 헬든해머의 의지를 명백하게 드러냅니다.
스톰캐스트 이터널은 각각 자체의 역사, 문장, 그리고 즐겨 사용하는 전술 방식을 갖춘 독립적인 군사 조직인 스톰호스트로 나뉩니다. 스톰호스트는 로드-커맨더라 알려진 사령관이 커맨드 에셜론과 함께 지휘하며, 각각의 구성원들은 전장에서의 역할에 따라 특정한 챔버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워리어 챔버는 이 중 가장 흔하지만, 전선의 중심을 차지하는 이들로 불굴의 리버레이터들이 전선을 유지하고, 살아 움직이는 유성인 어나힐레이터가 최전선을 분쇄하기 위해 배치됩니다. 또 이들 이외에도 전방 정찰 부대인 뱅가드 챔버, 거대한 천상의 용을 타고 전투에 참여하는 익스트리미스 챔버 등 다양한 특수 부대가 합류합니다.
가장 최근에 활동하기 시작한 루이네이션 챔버는, 차갑고 우울한 황량한 성채에서 깨어난 수백 전투를 거친 전장의 베테랑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재단조의 저주 속에서 완전히 스스로를 잃기 직전에 놓인 이들은, 스케이븐의 큰 위협으로부터 세계를 구하기 위해 다시금 수백 년 동안 연마한 기술들을 사용하려 하고 있습니다.
배틀 트레잇
팩션의 특성을 결정하는 배틀 트레잇은 스톰캐스트 이터널 특유의 강습을 살린 능력으로 구성되어 있다.
배치 페이즈 | |
천상의 렐름 - The Celestial Realm | |
선언 | 전장에 아군 스톰캐스트 이터널 유닛이 대기중인 유닛보다 많을 때, 배치되지 않은 아군 스톰캐스트 이터널 유닛을 하나 선택한다. |
효과 | 해당 유닛을 천상의 렐름에 대기시키고, 배치한 것으로 취급한다. |
키워드 | 배치 |
자신의 이동 페이즈 | |
폭풍의 자손 - Scions of the Storm | |
선언 | 천상의 렐름에 있는 아군 스톰캐스트 이터널 유닛을 하나 선택한다. |
효과 | 해당 유닛을 적 9" 바깥 전장 원하는 지점에 배치한다. |
천상의 렐름-폭풍의 자손은 게임 내에서 제일 제약이 없는 강습 능력으로, 안정적인 선공권을 제공한다. 근접 유닛이라면 돌격 실패의 리스크가 있으나, 사격 유닛이라면 그러한 리스크 조차 없다!
게임 당 한번, 자신의 이동 페이즈 - 1CP | |
천국의 지원군 - Heaves-sent | |
선언 | 유니크가 아니며, 2 이상의 모델로 구성되어 있는, 파괴된 아군 스톰캐스트 이터널 보병, 기병 유닛을 하나 선택한다. |
효과 | 해당 유닛의 절반의 모델로 구성된 대체 유닛을 적 9" 바깥 전장 원하는 지점에 배치한다. (반올림) |
자살 임무나 다름 없는 적진 침투를 맡은 부대는 소모율이 높은데, 천국의 지원군 능력은 즉각적인 지원군을 통해 위험 부담을 줄여준다. 게임 당 한 번이지만, 강력한 스톰캐스트 이터널의 유닛을 절반이나마 부활시킬 수 있으니 출혈을 감당할 수 있다.
턴 당 한번(아미), 자신의 히어로 페이즈 | |
최상의 시간 - Their Finest Hour | |
선언 | 이 능력을 이번 게임 동안 사용하지 않은 아군 스톰캐스트 이터널 유닛을 하나 선택한다. |
효과 | 이번 턴 동안, 해당 유닛은 근접 공격의 피해 굴림값과 해당 유닛을 대상으로 한 세이브 굴림값에 +1 |
가장 절박한 순간 드러나는 스톰캐스트의 초인적인 힘은 최상의 시간이라는 이름으로 구현되어 있다. 자신의 턴에만 사용 가능한 능력이지만, 공방 양면으로 유닛을 크게 강화하여 잠재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배틀 포메이션
팩션의 전투 방식을 표현하는 배틀 포메이션은 기존의 서브팩션을 대체하는 규칙이다.
스톰캐스트 이터널의 경우에는 여기저기 예시로 등장하며, 가장 많은 규칙이 유출되었다.
폭풍으로 충전된 기운이 루이네이션 챔버 소속 전사들의 몸을 따라 흐르며, 힘의 오라로 그들을 감싸고 있습니다. 이 고대 영웅들에게 공격을 가하는 것은 가장 강력한 필멸의 적에게도 어려운 일일 수 있습니다
황량한 성채의 수호자 - Sentinels of the Bleak Citadels | |
턴 당 한번(아미), 아무 히어로 페이즈 | |
고대의 오라 - Ancient Aura | |
선언 | 아군 루이네이션 챔버 유닛을 하나 선택한다. |
효과 | 이번 턴 동안, 해당 유닛은 와드(5+)를 가진다. |
이미 루이네이션 챔버 유닛들은 매 턴마다, 한 유닛이 자신에게 적용되는 모든 종류의 능력을 4+로 무시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높은 방어력을 자랑하는데, 고대의 오라와 조합되면 쉽사리 처리하기 까다로운 탱커로 변모한다.
매 턴마다 능력을 사용할 수 있어, 상대방의 턴에는 모든 행동을 지켜본 뒤 사용할 수 있으니, 사용이 그리 어려운 것도 아니며, 어느 유닛이 와드(5+)을 받을지, 루이네이션 챔버의 효과를 받을지 미리 설정해 두는 걸 추천한다.
* 와드(X+): 받은 데미지 만큼 주사위를 굴려, 굴림값 X+ 마다 해당 피해를 무시한다.
선더헤드 호스트의 핵심은 대부분 워리어 챔버의 전사들로 구성됩니다. 이들은 자신의 스톰호스트의 형제들과 함께 끊임없이 훈련하여, 잘 기름칠된 코그포트처럼 움직입니다.
뇌우 부대 - Thunderhead Host | |
패시브 | |
합동 타격 - Synchronised Strikes | |
효과 | 아군 워리어 챔버 유닛은 히어로가 아니며, 워리어 챔버 키워드가 아닌 아군 스톰캐스트 이터널 유닛 12" 이내에 완전히 들어가 있을 때, 근접 공격의 명중 굴림값에 +1 |
보통 다른 챔버와 합동 전투를 수행하는 워리어 챔버의 특색을 나타내는 배틀 포메이션으로, 스톰캐스트 이터널 군대의 근간을 구성하는 워리어 챔버 유닛들을 쉬운 조건으로 버프 하는 만큼 가장 범용성 있을 것이라 예상된다.
다만, 대~충 히어로 하나 덜렁 넣어 버프받는 꼴을 보고 싶지 않았는지 비-히어로 유닛이 필요한 만큼, 매 이동 전에 어떻게 버프 범위 안에 유닛을 넣을지 좀 고민하는 게 좋아 보인다.
언제나 전투에서 가장 먼저 나서는 라이트닝 에셜론은 적의 심장을 향해 날아가는 창과 같습니다. 이들은 가장 필요할 때만 배치되며, 그들은 다가오는 폭풍 같은 힘으로 적의 선봉을 강타합니다.
번개 대대 - Lighting Echelon | |
턴 당 한번(아미), 아무 히어로 페이즈 | |
다가오는 폭풍 - Oncoming Storm | |
선언 | 이번 턴에 돌격한 아군 익스트리미스 챔버 유닛을 하나 선택한다. |
효과 | 주사위를 하나 굴려 3+로 이번 턴 동안 스트라이크-퍼스트 능력을 가진다. |
드라코스, 드라코니스 등 흔히 용기사 같은 외형을 한 유닛들로 구성된 익스트리미스 챔버 특화 배틀 포메이션으로, 라이트닝 에셜론은 일점 돌파에 가장 특화되어 있다. 이번 턴에 돌격한 유닛 중 하나에게 3+로 선공권을 제공하는 심플하고 강력한 능력으로, 4판에서는 상대방의 턴에도 카운터-차지 명령을 사용하여 돌격할 수 있는 만큼 표기 이상으로 위협적이다.
익스트리미스 챔버의 유닛들이 돌격 시 강화가 되는 경우가 많은 점, 용을 타고 있는 만큼 공격력이 위협적인 점을 고려하면 3+이라는 제약이 달려있는 게 합리적이라 생각된다.
아르카나, 인카네이션
마법이나 기도, 소환물은 전투의 흐름을 바꿀 수 있으며, 각 팩션이 고유의 마법과 기도 등을 가지고 있다. 마법에 비해 기도는 더 보기 힘들지만, 스톰캐스트 이터널의 전사들은 지그마를 섬기는 사제들과 함께 전선에 나서 다양한 기도를 사용할 수 있다.
무기 축성은 영창값 6으로 성공하는 기도로, 12" 이내의 아군 스톰캐스트 이터널 유닛 하나의 근접 공격 횟수에 +1 버프를 제공한다. 기도는 일반적으로 주사위를 1개만 굴리는 만큼 매우 낮은 확률이지만, 변화한 기도 시스템은 기도에 실패해도 그 영창 굴림값을 다음 턴으로 보존할 수 있어, 게임 내내 2~3번 정도는 사용해 볼 수 있다.
점수를 많이 저장하면 12+로 강화된 효과를 사용할 수 있는데, 게임 당 한번 정도 사용할까 말까 한 필살기에 가깝지만, 버프가 범위 내 한 유닛 대신, 전원으로 확장되는 엄청난 효과를 가지고 있다. 공격 횟수 버프는 모든 종류의 공격 버프 중 최상급의 효율을 자랑하는 만큼, 지그마의 사제들은 4판에서도 위협적인 모습을 보이리라 예상된다.
유닛
변경된 유닛들의 워스크롤을 살펴보는 시간인데, 스톰캐는 공개분 외 자료가 많은 만큼 숫자가 좀 많다.
드라코니스 제국 최후의 생존자 중 하나인 크론디스는 강력한 괴수이자, 뛰어난 마법 능력을 지닌 마법사로 이번 판본에서도 비슷한 컨셉을 유지하고 있다. 전반적으로 체력이 좀 늘어나고, 화력이 소폭 증가하였지만, 모탈 대미지였던 브레스가 일반 공격으로 변하고, 드라코니스 특유의 근접 공격 감소 능력이 사라졌다.
대강 번개의 상징 정도로 해석되는 레갈리아 풀멘타루스는 마법 시전 굴림값에 +2라는 준 나가쉬급 버프를 제공해 크론디스를 뛰어난 마법사로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주며, 전율의 포효는 용족 특유의 포효로 근접한 적의 명령 사용을 봉쇄할 수 있는 무난한 효과의 난동(Rampage)이 되었다. 전용 주문인 고대의 폭풍은 높은 시전값을 가졌지만, 긴 사거리와 디버프를 골라먹는 효과를 가지고 있어 상대방 주력 유닛을 무력화하기 매우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형제인 카라자이는 잡다한 마법 능력 없이, 근접 전투력에 목숨을 건 구성인데, 화력 상승폭을 감안하면 폭주 기관차 수준의 무쌍 능력을 보여주리라 기대할 수 있을 것 같다.
공개와 동시에 충격과 공포를 불러온 천상의 창 인드라스타는 기존의 만능형 히어로에서, 본격적인 암살자 히어로로 변경되었다. 공격 횟수가 늘어나며 안정성이 크게 증가했지만, 방어력 측면에 있어서는 와드가 소폭 너프되어 약간 약화되었다.
최고위 사냥꾼 능력은 텐가바르로 적 몬스터를 공격할 때, 대미지가 2배(!)가 되는 충격적인 능력으로 공격이 다 들어간다는 기준으로는 위에서 설명한 크론디스를 한 턴에 잡아내는 수준이다. 공격력이 이렇게 높은데, 광휘의 날개 능력은 돌격 굴림을 3D6으로 굴리게 만들어줘 빠른 이동력과 함께라면, 22" 정도의 유효 전투 범위를 가지게끔 만들어줘 사냥감을 놓치지 않는 괴수 도살자가 되었다. 눈부신 광채는 넓은 범위의 스톰캐스트 유닛들이 점령 디버프를 무시하게끔 하는 능력이자 유일하게 남은 지원 능력인데, 점령에서 밀리는 경향이 있는 스톰캐와 궁합이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된다.
무지막지하게 강력하지만, 대부분의 화력이 나오는 텐가바르가 주사위를 1~2개 굴리는 수준이라 사고도 자주 나니 적당히 기대 안 하는 척 마음의 준비를 하고 쓰는 걸 추천한다.
이제 뭐 몇 안 남은 스톰캐 기본 마법사인 나이트 아르카넘은 소환물(Manifestations)의 사용과 방해에 특화된 영웅으로 변경되었다. 소환물을 공격할 때, 약간의 보너스를 받는 걸 제외하면 기본적인 스펙은 변한 게 없다. 다만, 변경된 불굴의 지식탐구자가 소환물의 소환과 추방 굴림값에 +1 보정을 줘 시전/해제에 이점이 생겼는데도, 적 소환물의 접근 자체를 차단하는 능력도 그대로 유지되었으며, 억지로 뚫고 들어온 소환물의 모탈 대미지 피해에 와드(4+)를 제공한다.
무난한 대-소환물 마법사로 소소하게 활약하기 좋은 유닛이 되었다.
어나힐레이터는 방패-양손망치 사이의 구분이 좀 더 명확해졌다. 기본 스펙 측면에서는 아무런 변화가 없으나, 워리어 챔버 소속이라 선더헤드 호스트의 효과를 받게 된 건 소소한 버프다.
타오르는 충격은 어나힐레이터가 공유하는 특유의 메테오 효과로 폭풍의 자손 능력으로 등장할 때, 넓은 범위 내 3 유닛을 골라, D3을 굴려 2+로 나온 주사위 굴림값만큼 모탈 대미지를 입힌다. 충격 대비 능력은 기존의 돌격 보너스 대신, 돌격을 당할 때 유닛 내 모델만큼 주사위를 굴려 6이 나오면 디버프를 거는 방식으로 설계되었다. 기존의 사용법인 강습으로 등장과 동시에 주요 거점을 장악하고 버티는 플레이가 더욱 강화된 점은 소소한 이점이라 볼 수 있다.
기타 유출
빈딕터는 다른 창병처럼 돌격 방어형 유닛으로 재설계되는거 같다. 기수가 있어, 소폭이나마 점령 싸움에서 우위가 있고, 기본적인 스펙은 변화가 없으나, 스톰스피어가 크리(모탈)에서 안티-차지로 변경되었다.
방패벽 유지 능력은 돌격 당한 턴 한정으로, 주사위를 하나 굴려 4+로 선제 공격을 제공한다. 소소하게 돌격 방어 능력이 많아, 전선을 유지하고 피해를 누적시키기 좋은 구성으로 보인다.
스톰스트라이크 채리엇은 다른 유닛들과 마찬가지로 돌격 모탈의 대미지가 소폭 줄어들었으나, 천상의 불 능력이 새로운 공용 명령인 파워 스루와 상호작용하게끔 변경되었다. 추가 피해에 도주 거리 증가는 전반적으로 스펙이 약화된 4판에서 강력한 효과를 보일 것이라 예측된다.
게임 디자이너는 새로운 에디션을 개발할 때, 각 진영의 특성을 재조정하여 미니어처에서 뚜렷하게 느껴지도록 했다는데, 스톰캐스트는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모든 유닛이 3+에 가까운 높은 기본 스텟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최상의 시간 등 다양한 버프와 함께라면 스톰캐스트는 매우 단단한 팩션이지만, 특정 시점에 맞춰 강화되는 특징이 있기에 숙련이 쉽지는 않을 것이라고도 말했다. 이번 판본에서 스톰캐스트의 다양한 유닛 풀은 많은 전략적인 도전을 제공하여, 어떤 유닛을 어디에 투입할지 선택하기 위해 의사 결정 기술이 필요할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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