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탈 렐름의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아이도네스 딥킨에 대한 이야기는 신화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설화에서 등장하는 바다에서 온 악마로, 어린 아이들에게 겁을 주기 위한 이야기였으나, 진실은 훨씬 더 끔찍합니다. 이는 아이도네스 딥킨이 바다 깊은 곳에서 나타나는 이유는 산 자의 영혼을 강탈하러 오는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들의 이야기는 비극적입니다. 신화의 시대, 역사 자체가 시작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마법사 신 테클리스와 그의 형제 티리온은 히쉬(Hysh)에서 깨어났습니다. 다른 엘프 신들과 함께 그들은 엘프 영혼을 가장 갈망하는 대식가 카오스 신인 슬라네쉬에게 복수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들은 어둠의 대공을 붙잡아 가두었고, 테클리스는 오카리안 랜턴이라는 신비한 도구를 사용하여 배에서 셀 수 없이 많은 잃어버린 엘프 영혼을 하나씩 끌어냈습니다. 이 영혼들은 엘프 신들 사이에 분배되었고, 테클리스는 자신의 몫을 사용하여 자신이 상상하는 이상적인 엘프를 만들고 그들에게 시타이(Cythai) 또는 Awakened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그러나 어쨌든 그들에게는 결함이 있었습니다. 변색된 영혼을 정화하려는 마법사 신의 시도 중 어느 것도 결실을 맺지 못했고, 결국 시타이는 두려움에 떨며 창조주의 시선을 피해 깊은 바다 속으로 도망쳐 숨었습니다.
어둠의 대공에게 노출된 여파로 부식된 시타이의 영혼은 엘프의 수명을 단축시키거나, 말라치라고 불리는 가학적인 광기에 휩싸이는 등 그들을 괴롭히는 지독한 타락을 겪었습니다. 시타이는 이 질병을 극복하기 위한 영혼 수혈 방법을 개발해냈지만, 이를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신선한 영혼을 약탈해야만 했습니다. 이 고립된 종족은 스스로를 '극단적인 은둔' 또는 '절박한 조치'를 의미하는 아이도네스(Idoneth)라고 이름 붙이고, 기억 저편에 숨어 비참한 삶을 이어나갔습니다.
필멸의 영역이 카오스의 손아귀에 들어가자 은둔자 아이도네스는 강제로 전쟁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아이도네스 딥킨은 종종 듀아딘, 엘프, 인간 동맹과 함께 싸우지만, 무시무시하지만 극도로 변덕스러운 동맹입니다. 그들의 주요 목표는 항상 동족의 생존이기 때문입니다.
모든 세대에서 오직 소수의 아이도네스만이 완전한 형태의 '고귀한' 영혼을 갖고 태어납니다. 이들은 아켈리안 전사의 정예 대열에 합류하거나 이샤란(Isharann)으로 알려진 현자들의 비밀 회의에 참가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신선한 영혼의 수혈을 통해 생명력을 보충해야만 하는 시력이 없고 수명이 짧은 엘프인 나마르티(Namarti)로 태어납니다.
이 카스트 제도는 아이도네스가 살고 있는 깊은 곳만큼 열악하며, 그들이 전투를 벌이는 방식에도 반영됩니다. 나마르티 보조군은 그들의 냉담한 아켈리안 사령관들과 이샤란 영혼 인도자들의 말을 의심할 여지 없이 따르며, 규율과 기술을 바탕으로 싸우며, 세 가지 측면 모두 치명적인 조화를 이루면서 더욱 강해집니다.
아이도네스는 주기적으로 그들의 영토를 떠나 바다의 소용돌이를 여행하여 영혼의 공급을 유지해야 합니다. 그들의 접근은 항상 이샤란이 만들어내고 유지하는 심해의 마법적인 메아리인 에테르 바다에 의해 가려져 있습니다.
적에게 이 신비한 파도는 실제 바다에 갇힌 것과 비슷합니다. 움직임이 방해되고 시야가 좁아집니다. 그러나 아이도네스에게 이곳은 집이나 다름 없습니다. 나마르티가 어두운 심연에서 달려오며, 아켈리안은 거대한 알로펙스 상어와 다른 해양 거대동물을 타고 공중을 헤엄칩니다. 그들은 밀물처럼 세게 부딪혀 빠르게 사라지고, 그 자리에는 파괴와 빼앗긴 기억 외에는 아무 것도 남지 않습니다.
배틀 트레잇
* 에테르 바다의 항해자 - 게임 당 한번(아미), 배치 단계
아직 배치된 유닛이 속하지 않으며, 아이도네스 딥킨 히어로가 이끄는 아군 연대를 하나 선택한다.
해당 연대의 유닛들은 에테르 바다에 대기시키고, 배치한 것으로 취급한다.
* 심연의 약탈자 - 자신의 이동 페이즈
에테르 바다에 대기중인 아군 아이도네스 딥킨 유닛을 하나 선택해 이 능력을 사용한다.
해당 유닛을 전장 가장자리 9" 이내에 완전히 들어가며, 적 9" 바깥에 위치하게끔 배치한다.
* 죽음의 파도 - 패시브
아군 아이도네스 딥킨 유닛들은 배틀 라운드에 따라 아래의 효과를 얻는다.
1 라운드에는 간조로 시작하여 진행하며, 5라운드에는 다시 간조부터 효과를 반복한다.
1 라운드 - 간조
이 라운드 동안, 이 효과를 받는 유닛을 대상으로 한 사격 공격은 명중 굴림값에 -1
추가로, 해당 유닛이 이번 턴에 돌격 능력을 사용하지 않았다면, 근접 공격의 명중 굴림값에도 -1
2 라운드 - 밀물
이 라운드 동안, 이 효과를 받는 유닛은 런 능력을 사용한 턴에도, 사격과 돌격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3 라운드 - 만조
이 라운드 동안, 이 효과를 받는 유닛은 스트라이크-퍼스트 효과를 가진다.
4 라운드 - 썰물
이 라운드 동안, 이 효과를 받는 유닛은 리트릿 능력을 사용한 턴에도, 사격과 돌격 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추가로 이번 라운드 동안, 리트릿 능력을 사용해도 모탈 대미지를 받지 않는다.
기존의 라운드 별 파도치기 컨셉은 유지되었다.
큰 틀에서 바뀐건 없으나, 소울스크라이어의 리저브 능력이 배틀 트레잇으로 변경되었다.
배틀 포메이션 - 아켈리안 짐승조련사
* 흉포한 포식자
아군 아켈리안 유닛이 컴패니언 무장으로 가하는 근접 공격의 명중 굴림값에 +1
어빌리티에 맞춰 조정된건지 장어~상어 등의 유닛들의 명중 굴림값이 소폭 너프되었다.
총 대미지 자체는 소폭 버프되었고, 컴패니언 무장들이 버프를 받기 매우 어려워진걸 고려하면 괜찮은 포메이션이라 생각된다.
나머지 배틀 포메이션은 마법사들인 이샤란 강화, 나마르티 강화, 순간 이동 특화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아르카나, 인카네이션
* 스티드 오브 타이드 (CV 6+, 무제한)
이 주문을 시전할 아군 아이도네스 딥킨 마법사를 하나 선택한 뒤, 시야에 보이며, 12" 이내에 완전히 들어온 아군 아이도네스 딥킨 유닛을 하나 대상으로 지정한다.
대상을 전장에서 제거한 뒤, 적 9" 밖 전장 원하는 위치에 다시 배치한다.
강력한 순간이동 계열 주문으로, 무제한 키워드가 붙어있어 아미 내 모든 마법사들이 1번씩 시도해 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고기동 유닛이 많아 이러한 재배치 능력이 절실한 아미는 아니지만, 나마르티를 사용하거나 미션을 운영하기에는 좋은 주문이라 생각된다.
마슬란의 형상, 바다의 측면
근접 공격과 파도-빔이 조금 더 안정적으로 변하였고, 몬스터 키워드가 붙으며 점령 수치도 늘어났다.
전용 램페이지인 복수심에 찬 흐름은 돌격을 하지 않은 턴 한정으로 적 유닛 하나의 명령 사용을 봉쇄하며, 심연의 평온함으로 주변 딥킨 유닛이 점령 디버프를 무시할 수 있게 보조해준다.
잠들어있는 힘 능력은 소폭 너프되었지만, 강력한 전용 주문인 공포의 해일이 가진 3유닛 지정 근접 공격 한정 세이브 -1 디버프 효과를 유지하였다.
폭풍의 측면이 적극적인 돌격 기반의 효과를 지니고 있다면, 바다의 측면은 돌격을 받아내며 아군을 보조하는데 특화되게끔 변경된거 같다.
이샤란 타이드캐스터
에테르바다의 대가 능력은 어빌리티였다, 배틀 트레잇이었다가, 다시 어빌리티가 되었다.
매 자신의 히어로 페이즈마다 3개의 강력한 버프 중 하나를 선택하여 아군 전체에게 적용하는 강력한 효과를 가지고 있다.
나마르티 대상 와드(5+) 부여 능력은 없어졌다만, 나머지 능력의 라운드 제한이 사라져 운용에는 조금 더 편리해진 부분이 있다.
쇄도하는 물결의 효과가 돌격 굴림값에 보정을 줘, 강습 후 돌격에 소폭 이점이 생긴것도 장점.
아켈리안 알로펙스
우리의 상어는 사격 무장의 스펙이 통합되는 한편, 탑승자의 공격 스펙이 소폭 너프되었다.
피에 굶주린 포식자 능력은 기존과 동일하게 부상을 입은 적 주변에서 턱 공격 횟수 증가 효과를 유지하나, 무장이 대-기병/괴수로 갈린다.
그물 투척기의 효과가 모든 유닛 대상 파일-인 금지에서, 몬스터/기병 대상 돌격 주사위 개수 감소로 바뀌었는데, 해당 유닛들이 돌격에 죽고사는걸 감안하면 버프라 생각된다.
위에서 언급한 배틀 포메이션과 조합하면, 매콤~한 근접 능력을 보이리라 예상된다.
아켈리안 이슈레인 가드
탑승자의 피해 굴림값이 엘-평으로 너프되었지만, 대-보병 규칙이 생겨 잡병 청소에는 조금 더 유리해졌다.
돌격한 턴 한정, 자기 방어 버프라 심히 잉여로웠던 생체전기 보호막이 3+로 적 하나의 공격 횟수 감소로 바뀌어 드디어 아군을 보조할 수 있다.
전류 방패가 돌격한 턴 한정으로 와드(5+)을 제공해, 방어 측면에서도 크게 손해본게 적은게 장점.
스튜디오 디자이너는 딥킨이 좀 더 기습과, 재배치에 특화되게끔 전체적인 능력을 구상했다고 한다.
고기동-유리칼 컨셉은 크게 변경되지 않은 것 같으며, 기병-탱커/보병-딜러 조합 또한 변화 없이 이어진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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